시끌시끌... 울먹울먹...씩씩...휴우....~~
들리세요...
명절이 지나고 난 뒤 며느리들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요...^^
친구들을 만나도...가게에 무엇을 사러 들어가도...
며느리들의 입담은 그칠줄을 모르고 진행중이었네요..
모두가 공감하는...그런 이야기들...
요즘 며느리들은 예전과는 다를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일이 너무 많아서라기 보다는 마음이 안 맞아서 오는 스트레스가 더 많은것도 요즘 풍속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딱히 하는 일도 없이 어릴적 명절에 대한 기분...
음...
먹을게 많아서...빨간 날이 길어서..친척분들이 주시는 용돈때문에 들었던 그런 설레임은 온데 간데 없네요..
남과 남이 만나 가족이 되어서 일까요...
온가족이 만나서 준비하는 명절이니만큼 서로를 조금씩 배려해서
다음 명절엔 며느리들에 이런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리지 않길 바래봅니다
익산시 동산동 휴먼시아 201동 1001호
송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