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이네요. 예전엔 편지쇼도 참석하고 했었는데 올해는 제가 직장을 다니느라 여성시대를 가까이 하기가 힘듭니다.
가까이 하기 먼 당신이면서도 이렇게 저에게 급한일이 생기면 여성시대만 생각나는 이유가 뭘까요?
죄송하고 고맙고 이런 저의 여러마음을 보여드릴수도 없고...
어떡해요? 이번주 일요일 24일이 우리 작은 아들 진유 생일인데 노는 토요일이라 친구들도 없고(많이들 어딜 간다고 해서) 주중엔 제가 바빠 생일파티를 해 주고 싶어도 해 줄 수가 없어 고민중입니다.
벌써 2주 전부터 카우트다운 들어갔는데 요즘 퇴근시간마다 제가 볶여 멸치가 될려고 해요.(애를 가진것도 아닌데 왜 그리 먹고 싶은게 많을까요?)
어젠 그렇게 원하던 시계 선물도 안겨주고 먹고 싶다는 것도 미리 사주며 생일파티 무효를 선언했는데 이젠 가족끼리 때아닌 물놀이를 가자고 하네요. 지네 아빠 억수로 바쁜디....
아뭏든 오늘 아침에도 저에게 사랑의 뽀뽀를 날리며 엄마랑 결혼하겠다는 울 아들,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우리 아들 생일 축하좀 해주세요.
진유야, 엄마는 사실 아빠보다 널 더 사랑해.
생일축하한다. 아들아!!!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노래 한곳 신청해도 될까요?
이승철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이재범 낙인/ 네모의 꿈/ 전우 주제곡 친구여 중에서요.
감사합니다. 010-4850-7590 언제 방송 나올까요? 내일 나오나요? 녹음할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