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이 무거워졌습니다.

아빠를 너무 사랑하는 딸~그렇지만 아빠는 힘듭니다ㅜㅜ
저희 딸은 5살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이 아빠를 너무나 사랑합니다.
저희 딸은 침대에서 엄마랑 항상 자다가도 새벽에 "물줘~,더워~ 선풍기틀어줘~,쉬 마려~" 모든 요구 사항을 옆에 있는 엄마을 두고 아빠인 제게 와서 깨웁니다. 어쩌다 한번이 아닌, 매일밤을!
그리고 저희 딸은 엄마랑은 잘 걷다가도 제가 옆에 있으면 이 더운 날씨에도 "추워~안아줘~, 다리가 아파~"이러면서 걸을 생각을 안하고 제 팔에 안겨만 있을려고 합니다. 또한, 엄마에게 안통하는 심통을 제게 부리면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아내는 안되는것은 안된다고 단호하게 가르치라고 하지만, 5년 동안 무조건적인 아빠였다가 이제서야 단호하게 가르치려고 하니, 딸이 상처를 받을까 걱정이 되어 딸의 요구를 제가 거절을 할수가 없습니다. 아내는 이런 저에게 제가 자처한 일이니 다 감수하라고 합니다. 헤맨 샘~어린 딸이 상처 받을까 단호해지지가 않은데,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요새 날씨도 더운데 아빠를 너무 사랑하는 딸 덕에 요새 조금 힘이 드네요~헤맨 샘~~~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