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요금 열공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네요.
누구나 그러하듯이 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계획들을 세우지요
저 또한 작심몇칠에 끝나버리는 계획들을 수없이 세우며
지나왔네요..
그렇게 지나온 세월에 제 나이가 벌써 55이네요  ㅠㅠ
 
몸이 안좋아 귀농4년차로 농사일을 짓고는 있지만
자꾸 친구들이나 동료들에게 뒤쳐진다는 생각에
뭐라도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던 중...
 
우연히 김제시청 홈페이지를 접속하게 됐네요...
거기서 제가 예전부터 배우고 싶어하던 일본어 사이버 강좌를
접하면서 저에게 도전의식이 생겼어요..
 
갱년기 우울증으로 온갖짜증에 무기력햇던 제가
달라졌네요...  목표가 생겼어요
 
지금시간 늦은 11시지만 인터넷 강의를 듣고 뿌듯함에
제가 다시 단발머리 학창시절로 돌아간듯
공부에 대한 열정에 아주 기쁨니다..
 
작심삼일이 될까 ... 피곤함에도 컴퓨터앞에 앉을 수 있는
제 자신이 넘 기특해 칭찬해 주고 싶어요..
 
부디 포기하지 않고 제가 원하던 걸 이룰수 있도록
격려를 해 주시고 다시금 옛 학창시절을 생각하며
조용필님의 단발머리를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