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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숙 참사' 피의자, 결백 주장하다 '구속'
2019-08-24 498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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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노인 3명이 숨진 전주 노송동 여인숙 화재, 

방화로 인한 참사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불을 지른 혐의로 붙잡힌 60대 피의자에게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조수영 기자입니다. 

◀END▶ 

◀VCR▶ 

노인 3명이 숨진 전주 노송동 여인숙 참사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전주지방법원. 


경찰 호송차량에서 내린 방화 피의자 

62살 김 모 씨는 당당하게 결백을 주장합니다. 


◀SYN▶ 김모씨 (노송동 여인숙 방화 피의자) 

"무죄를 주장하고요. 이번에 변호사 선임해서 재판에서 싸우겠습니다." 


김씨는 지난 19일 새벽 불길이 치솟는 

급박한 상황에서, 여인숙 골목에 5분이상 

머물러 있던 사실이 경찰조사에서 드러나 

방화피의자로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도주우려와 증거인멸 가능성을 

고려해 영장심사 2시간여 만에 구속수사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김씨는 10년 전에도 이번과 유사한 

여관방화 사건의 전과까지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법원의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SYN▶ 방화피해 여관 직원 

"인명피해는 없었고요. 방 하나가 전부 탔어요. 투숙객은 아니었는데 이불에 불을 질렀어요."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막바지 증거보강을 마치고 최대한 빨리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SYN▶ 전주 완산경찰서 관계자 

"구속 만기일이 10일이거든요. 구속 기간 1주일 안에 송치한다니까요. 우리도 웬만하면 빨리 송치하려고 마음 먹고 있어요." 


폐지를 줍던 노인 3명이 숨진 여인숙 화재는 

어처구니 없게도 방화로 인한 참사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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