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수에 사과 작목을 위주로 한 스마트과수원특화단지가 조성됩니다.

임실군이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철거를 위해 예산을 대거 투입합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수]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스마트과수원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사과단지는 17헥타르 규모로 생산기반 조성과 과원 정비, 농가교육, 마케팅 등에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3년간 3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군은 지속가능한 사과산업 육성을 위해 기후변화에 강한 품종을 재배하고 기계화·무인화에 최적한된 단지를 만들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이루도록 했습니다.

[최훈식 / 장수군수]

"기후위기 시대에 고랭지라는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장수사과의 경쟁력을 더욱더 강화하기 위해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임실]

임실군이 올해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을 위해 지난해보다 4억 원이 늘어난 15억 원을 투입합니다.

군은 주택 320동과 창고 및 축사 30동의 지붕을 철거하거나 개량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생활환경 개선을 추진하며 특히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남원]

남원시가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원 내용은 인슐린 자동주입기 등 당뇨 관리기기 3종에 대해 본인 부담금 중 최대 124만 원을 보조하는 것으로 만성질환자들이 일상생활을 원활히 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완주]

제9회 설맞이 완주곶감 직거래장터가 오는 27일까지 고산미소시장에서 열립니다.

완주감생산자협동조합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고산과 비봉 등 6개 면 지역 감 농가들이 참여해 곶감과 감말랭이, 감식초를 판매합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유철주

영상제공:장수군(최민광), 임실군(최제영), 남원시(강석현), 완주군(김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