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완주군이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편익 증진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이번 주말 재개장합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

완주군과 전북개발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지역전략산업을 연계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주차환경을 개선하고 미분양 부지를 활용해 주민편익을 증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완주군종합사회복지관 건립으로 인근 주정차 공간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신속하게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기로 양측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병수 / 완주군 건설도시과장]

"혁신도시 내 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임실]

내부시설 보강을 위해 두 달간 휴장에 들어갔던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이번 주말부터 다시 운영됩니다.

임실군은 단계별로 경관꽃단지를 조성하고 쉼터, 탐방로 등 제반 시설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3월과 4월 두 달간은 반려견 입장을 허용하는 시범사업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남원]

남원시가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식품접객업소의 시설 개선을 지원합니다.

지원 내용은 주방과 홀 화장실 등 영업장 환경 정비 그리고 입식테이블 교체 등으로 해당 업소는 총 비용의 70%, 최대 5백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진안]

진안군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장주 22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주 의무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근로기준법, 성희롱 예방, 인권 보호 등에 관한 내용이 사례별로 소개됐으며 결혼이민자가 가족 초청을 통해 자가 고용하는 경우에도 정상 임금을 지급하고 휴게시간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유철주

영상제공:완주군(김회성), 임실군(최제영), 남원시(강석현), 진안군(정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