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MBC자료사진]
◀ 앵 커 ▶ 전국적으로 공중보건의 수가 급감한 가운데 남원시가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대응에 나섭니다. 장수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도록 베트남과 라오스 두 나라 당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남원] 남원시의 의과 공중보건의는 지난해 7명에서 올해는 5명으로 줄었으며 내년에는 복무 기간 만료로 단 한 명만 잔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는 이에 따라 남원의료원과 의료인력 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의사 2명을 지원 받아 보건지소 진료활동에 나서도록 했습니다. 또한 중장기적 대응 차원에서 관리의사 2명을 직접 채용하기로 했으며 보건복지부 시니어 의사지원센터에 공모해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인력을 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 INT ▶ [이미경/ 남원시보건소 보건행정팀장] "실질적인 의료 인력을 보충하여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일차보건의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수] 장수군은 베트남 남딘성,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각각 협약을 맺고 계절근로자 선발 및 교육, 출입국 절차 지원 등에 협력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협약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며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자동으로 2년씩 연장되도록 해서 농번기 필요 인력 확보와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선진 농업 기술 습득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제] 김제시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깨소금 프로젝트'를 수행해 광활면 아홉 남매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줬습니다. 모금은 지난해 7월부터 3개월간 진행됐으며 관내 업체인 '호룡 HR E&I'가 5천만 원을 기탁하고 금란산업개발, 가족사랑요양병원이 후원하는 등 총 2억 천여만 원이 모아져 다둥이 가정에 새 터전을 선사하게 됐습니다. [정성주/김제시장] "함께 해주신 기업과 개인후원자를 포함한 지역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김제만들기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 [무주] 무주군이 무풍면 산타지 마을에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거점을 조성합니다. 군은 오는 2027년까지 무주형 청년 정착 모델을 구축하고 트레킹과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일거리 실험, 주민 협업 과제 추진 등에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합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조성우 영상제공:남원시(강석현) 장수군(최민광) 김제시(전병일) 무주군(윤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