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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운동 마중물, 동학농민혁명 조명
2018-12-09 709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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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일제에 맞서 자주 평등을 외친 

동학농민혁명은 민주주의의 효시로 불리지만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는데요.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계기로, 

3.1운동의 마중물인 동학농민혁명을 조명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END▶ 

◀VCR▶ 

1919년 일제에 맞서 일어난 3.1운동, 


내년 100주년을 맞는 민족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정부가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꾸렸습니다.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으로 

임시정부와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섭니다. 


◀SYN▶ 문재인 대통령 (지난 7월) 

"위원회의 여성 민간위원의 비율이 과반을 넘고 있습니다. 정부 위원회 최초입니다. 여성 독립운동가와 의병도 적극 발굴하고…" 


정부 움직임에 발맞춰 전라북도는 

3.1운동을 통해 동학농민혁명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S/U)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9명이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할 정도로 3.1운동과의 연관성이 깊기 때문입니다. 


우선 '3.1만세로 이어진 동학농민군의 함성' 이라는 특별전시로 민족지도자가 된 혁명군의 발자취를 따라갑니다. 


자주와 평등을 외친 동학농민혁명의 

사상과 활동이 어떻게 3.1운동으로 계승됐는지를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또 전봉준 고택 등을 연계한 

'동학농민혁명 탐방길'을 조성해 유적지를 

역사체험의 장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내년 건립이 예상되는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도 3.1운동 기념사업에 반영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INT▶ 윤동욱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법정기념일 제정과)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건립사업들과 좀 연관을 해서 그 혁명정신들이 어떻게 흘러가고 (3.1운동에) 계승됐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초점을 

맞춰가지고 


법정기념일 제정을 계기로 3.1운동 백주년의 분위기를 내년 첫 동학농민혁명 국가행사에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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