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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정체구간 교통망 확충 추진
2022-12-11 1091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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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주시내 새로 개발된 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차량 혼잡지역이 증가하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교통난이 심각합니다. 


전주시가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도로 확장과 신설, 입체교차로 개설 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주 중인나들목에서 세내교까지 이어지는 도로 입니다. 


차량들이 줄지어 들어오는데 출퇴근 시간대가 되면 정체는 더욱 심화됩니다. 


김제 방향을 드나들거나 우회도로를 타고 군산과 익산을 오가는 차량들이 뒤엉키기 때문입니다. 


[최종심] 

"(출퇴근 시간되면) 차가 잘 나가지를 못하고 했었어요 저쪽에서 들어오는 차도 그렇고요 그런 불편함이 많았었어요." 


전주시가 이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로 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왕복 2차선이던 도로를 4차선으로 넓히고 신호가 없는 삼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조성해 차량 순환도 원활하게 했습니다. 


전체 3.4킬로미터 구간 중 1.9킬로미터는 우선 연말에 개통됩니다. 


상습정체구간인 국립전주박물관 부근 쑥고개로 역시 왕복 4차선을 6차선으로 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린대로는 호남제일문 사거리까지 도로 차선을 확장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에코시티의 교통혼잡을 고려해 전주 북부권 주간선도로인 동부대로 2.3킬로미터 구간을 왕복 6차로로 확대하는 안도 마련됐습니다.   


특히 전주시 외곽도로 미개통 구간인 용진-우아 구간이 오는 26년까지 왕복 4차선으로 완공되면 도심 교통량이 분산될 전망입니다. 


[임명규 / 전주시 도로과장] 

"교통망이 확충되면 교통 정체로 인한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불편사항을 모니터링 해서.."

 

또 전주역 앞 등에 지하차도나 고가도로 조성을 논의하고 혁신도시와 신시가지 교통량을 감안해 황방선 터널 개설도 검토하고 있어 교통 정체가 줄어들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진성민

그래픽: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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