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음식을 먹고 장염에 걸렸다며 업주를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여 수천만 원을 편취한 일명 장염맨이 검거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10개월간 전국의 음식점 등 약 3천 곳에 전화해, 식사 후 장염에 걸렸다며 합의금을 요구해 418명에게 약 9천만 원을 편취한 장염맨을 검거해 구속하고 범행에 사용한 휴대전화와 유심칩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남성은 지난 2020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식당 등 수백 곳에서 800여만 원을 뜯어내 1년간 복역을 하고 지난해 출소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