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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드럼통 살인 피의자 구속
2024-05-15 174
권회승기자
  kanarchist@naver.com

[MBC 자료사진]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 유기한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오늘(15일) 구속됐습니다.


창원지방법원은 이날 살인 방조 등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발부 사유는 도망 우려 및 증거인멸 염려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지난 3~4일쯤 태국 파타야에서 일당 2명과 함께 한국인 30대 B 씨를 살해하고 주검을 대형 플라스틱 통에 시멘트와 함께 넣어 호수에 유기한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9일 한국으로 입국했다가 12일 오후 7시 46분쯤 전북 정읍시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앞서 A 씨는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자신이 살해하지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A 씨는 공범과 함께 사건 현장에 있었지만 살인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다고 줄곧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수사를 벌여 추가 혐의 적용을 검토 중입니다. 


나머지 공범 중 한 명인 20대 C 씨는 지난 1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미얀마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공범 한 명도 태국 경찰과 공조를 통해 계속 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일당이 지난 7일 피해자 B 씨 모친에게 "당신 아들이 마약을 버려 손해를 입혔다. 몸값 300만 바트(약 1억 1천만 원)를 보내지 않으면 아들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와 문자 메시지 등을 보낸 점을 토대로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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