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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명 수도'로 나아간다"..제1회 '전북 포럼'
2024-06-25 169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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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농생명산업 수도'로서의 비전을 구체화 하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첫 국제포럼이 열렸습니다. 


폭넓게 허용된 자치권을 적극 활용해 일단 농생명 산업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건데요, 


국내외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여러 발전 방안을 제시한 가운데 앞으로의 과제도 많이 남긴 행사로 기록됐습니다.


조수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도내 주요인사와 외빈 등 200여 명이 대학교 대강연장에 모였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열린 제1회 전북포럼, 


화두는 폭발적인 인구증가와 기후위기에 따른 식량 수급 불균형 그리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특별초청 연사로 나선 UN 관계자는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바꿀 해법이, 전북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빈센트 장 마틴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혁신국장]

"데이터 기반의 접근법은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합니다. 어제(24일)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확인했는데,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하지만 전북을 비롯한 국내 대부분 지역의 농산업 생산기반의 비효율 문제는 심각합니다.


농가별 경지 면적이 너무 작고, 농가 평균 연령이 70세에 육박해 규모화가 쉽지 않습니다.


여기에 OECD가입국 가운데 최고 수준의 정부 지원,


사실상 보조금이 없으면 유지될 수 없는 농산업 구조는 전북도 예외가 아닙니다.


연단에 선 식품대기업 총수는, 쌀 농사에 머물러 있는 도내 농산업을 새만금과 연계해 혁신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홍국 / 하림그룹 회장]

"글로벌 식품기업들이 새만금에 몰려들도록 우리가 설계를 해야 합니다. 파격적인 규제 완화와.."


대통령 직속 농어촌특별위원회도 연단에 올라  농식품산업을 집적화하는 '새만금 글로벌 푸드허브' 구상을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프랑스 식품클러스터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농업혁신과 농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김관영 / 전북자치도지사]

"농생명경제, 산업에서의 혁신 방안에 관해서 잘 반영하고, 앞으로 전북의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동부 산악권 개발에 필요한 자치권 확대를 위한 집단지성을 얻기 위해, 내년엔 친환경 산악관광을 주제로 한 전북포럼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그래픽: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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