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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尹 29일·김건희 8월 6일 '소환 통보'
2025-07-21 295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여사에게 출석일자를 통보했습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오늘(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특검 기자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특검은 오늘(21일) 오전 윤 전 대통령에 대해 7월 29일 오전 10시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수사협조 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보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김건희 씨에 대해서도 8월 6일 오전 10시에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출석 요구서를 주거지로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문 특검보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조사 중 인지된 변호사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오늘 10시부터 피의자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조사하고 있다"라면서 "오늘 조사 이후 이번 주중으로 2차 조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특검은 오늘 '건진법사' 의혹과 관련해 통일교, 기획재정부 등 7곳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 중"이라며 "기재부 등 일부 정부 부처에 대해서는 자료 제출 협조 등 차원의 영장 집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건진법사' 관련 의혹 등 총 16개 사건을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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