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0(금)그곳에가고싶다

< 충남 보령  > 

 

보령은 ‘축제의 도시’ 이기도 하다.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한 머드축제가 해마다 7월 열리고 있다.

 축제기간 중 이곳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수가 250여만 명을 상회할 만큼 인지도가 높다. 

외국인이 뽑은 최고의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변 산악도시로 불렸던 보령시가 머드도시로 변신하면서 

연간 1,500여만 명이 찾는 국내 최대의 관광휴양도시로 발전해 가고 있다. 

 

# 장고도 

 

장고도는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에 딸린 섬으로, 면적 1.5km2, 해안선 길이 8.6km이다. 

장고도는 충남 보령시 오천면 장고도리에 속하며 삽시도에서 뱃길로 30분 거리이다. 

 

섬의 모양이 멀리서 보면 얼핏 장구처럼 생겼다 하여 장구섬, 장고섬, 외장고도 등이라고 하다가 1910년부터 장고도로 표기하기 시작했다. 

장고도는 대천의 섬들 중에서 북쪽으로 위치한 섬으로, 북풍을 가장 많이 받는 섬이지만 밀려온 파도 덕분에 멋있는 해수욕장이 생겨났다. 

사람들은 장고도를 '충남의 제주도'니 '황금의 섬'이니 하는 색다른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제주도만큼이나 아름답고 즉 해산물이 풍부하여 그렇게 부르는 것일 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