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목)모닝시네마

< 박스오피스 순위 >

지난 한 주간 박스오피스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완벽한 타인>이 입소문을 타고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2위도 지난주와 같은 <보헤미안 랩소디>인데요, 

오히려 관객 수는 다소 상승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 영화 또한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 덕에 관객을 꾸준히 모으고 있는 것 같습니다.

3위는 지난 주 수요일 개봉한 영화 <동네사람들>입니다. 마동석 배우의 독특한 페르소나가 관객을 끄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4위와 5위 영화의 관객 수는 거의 차이가 없는데요, 새롭게 개봉한 한국 공포영화 <여곡성>, 

그리고 <바울>입니다. 사실 1,2위 영화와 3,4,5위 영화의 관객수 차이가 큰 편입니다. 

지난 한 주간 <완벽한 타인>, <보헤미안 랩소디> 이 두 영화가 독보적인 인기를 누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개봉 영화 >

먼저 소개해드릴 영화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인데요, 

이 영화는 익히 잘 알려진 <해리포터>의 세계관 속에 있는 판타지 영화입니다. 

2016년에 개봉했던 <신비한 동물사전>의 속편이기도 한데요, 

전작과는 달리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이기 때문에 전작을 좋아하셨던 관객들의 기대에는 못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두 번째 화제작은 국제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에 대한 영화인데요, 

제목은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입니다. 사전예매만으로 관객 수가 벌써 10만 명이 넘었다고 하는데요, 

이 영화는 작년에 진행된 그룹 BTS의 월드투어를 담은 다큐멘터리입니다.

그리고 배우 이나영의 신작 <뷰티풀 데이즈>, 제주 해녀들의 싱크로나이즈 도전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인어전설>, 

콜롬비아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와 미국의 마약 전쟁에 대한 실화를 다룬 <에스코바르> 등도 새롭게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