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5(금)그곳에 가고 싶다

< 전남 나주 >

 

# 불회사

* 화려함보다는 호젓함으로 사람을 사로잡는, 불회사 *

불회사는 백양사의 말사로, 운흥사터와 산 하나를 사이에 두고 덕룡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동진 태화 원년 (366년)에 인도 승려 마라난타에 의해 창건되었고 

정조 22년(1789) 큰 화재로 건물이 대부분 불타버린 것을 1800년 중건됩니다. 

 

불회사는 단번에 눈에 들어오는 화려함은 없지만, 호젓한 분위기로 사람을 붙잡는다. 대웅전(국가 보물 1310호)과 명부전, 

특히 대웅전에 안치된 삼존불 중 비로자나불은 종이로 만든 지불로 유명합니다.

 

# 석장승 

그리고 할아버지 장승은 툭 튀어 나온 퉁방울눈을 하고, 

이맛살을 굵게 찌푸려 남도 특유의 해학적 표정을 짓고 있고 할머니 장승은 절을 찾는 사람들을 반기는 듯 웃음을 머금은 표정이 다정다감한 할머니의 표정 그대로인데요.

할아버지 장승의 키는 2.3미터, 할머니 장승은 1.7미터입니다. 

 

# 나주곰탕 

나주곰탕은 전라남도 나주의 향토음식으로 

나주에서는 약 20년 전부터 나주의 5일장에서 상인과 서민들을 위한 국밥요리가 등장하였으며 이것이 오늘날의 나주곰탕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나주곰탕은 다른 지역의 곰탕과 다르게 좋은 고기를 삶아 국물을 만들어 국물이 맑은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