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바른 드레스 셔츠선택과 양말 고르기 >

흔히 와이셔츠라고 하는 드레스셔츠는 디자인과 색상이 거의 정형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셔츠의 칼라나 소재, 패턴에 따라 미묘한 차이를 보여주게 됩니다.

일단 가장 좋은 셔츠는 편안한 셔츠이지요. 목의 밴드가 너무 조이면 타이 매듭이 있는 자리가 벌어지게 되므로 약 0.5cm 정도의 여유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셔츠의 품은 너무 크지 않아야 하고, 길이는 움직일 때 셔츠가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허리 아래로 15cm 정도 내려오는 것이 적당합니다. 

소매 길이는 재킷을 입었을 경우 커프스가 소매 밖으로 1~1.5cm 정도 나오는 상태가 가장 멋져 보입니다. 

셔츠 칼라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셔츠 칼라와 입은 사람의 얼굴형과의 비례입니다.  

얼굴이 긴 사람은 깃과 깃의 좌우 사이가 다소 넓은 와이드 칼라 셔츠를 입는 것이 좋구요, 

얼굴이 둥근 사람이 라운드 칼라(round collar)를 입으면 얼굴이 더 동그래 보이겠지요?  

따라서 깃 사이가 다소 좁으면서 깃 끝이 뾰족하고 긴 칼라의 셔츠가 둥근 얼굴을 보완해서 잘 어울리겠습니다.

멋진 수트발의 마무리는 구두와 양말입니다. 요즘엔 구두 칼라의 선택은 많이 다양화 되었지요 

그래도 양말은 입고 있는 바지와 같은 색 계열로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검정 계열에는 같은 톤의 양말과 구두, 브라운 계열에는 같은 톤의 양말과 브라운 구두를 신구요, 

간혹 보이는 흰 양말은 공들인 수트 패션에 재를 뿌리는 격이 되니 절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