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2(금) 그곳에 가고 싶다

< 전남 해남 > 

 

# 녹우당 

어부사시사’로 유명한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시조작가, 고산 윤선도가 살았던 집-해남 윤씨 녹우당 일원. 

사랑채인 녹우당은 효종이 윤선도에게 내려준 집으로 원래 경기도 수원에 있던 것을 해체해 그대로 해남에 옮겨 온 것이다. 

 

# 송지호 해수욕장

 

# 대흥사

대둔사(大芚寺)라고도 한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의 본사이다. 

이 절의 기원은 426년 신라의 승려 정관(淨觀)이 창건한 만일암(挽日庵)이라고도 하고, 또 544년(진흥왕 5)에 아도(阿道)가 창건했다고도 하며, 

일설에는 508년(무열왕 8)에 이름이 전하지 않는 비구승이 중창(重創)했다는 등 여러 설이 있으나 모두 확인할 길이 없다. 

그후의 역사에 대해서도 자세히 전하지 않으며, 임진왜란 이전까지는 이렇다 할 사찰의 규모를 갖추지 못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 땅끝마을 

토말·갈두마을이라고도 한다. 북위 34°1738에 위치한다. 

해남읍 남쪽 43.5km 지점인 이곳은 함북 온성군 남양면(南陽面) 풍서동(豊西洞) 유원진(柔遠鎭:북위 43°039")과는 한반도에서 가장 긴 사선(斜線)으로 이어져, 

극남과 극북을 이룬다. 최남선(崔南善)의 《조선상식문답》에 따르면, 땅끝의 해남에서 서울까지 1,000리, 서울에서 극북의 온성까지 2,000리를 헤아려, 

이로부터 ‘3,000리 강산’이라는 말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땅끝에 솟은 사자봉(獅子峰:122m) 아래와 갈두 마을 주민은 반농반어(半農半漁)의 생활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