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5(월) 이미지코칭

대인관계 속에서 <시기 중독>에 빠지지 않는 방법

 원래 <시기와 질투>는 인간의 본성 중에 하나인데요. 

사촌이 논을 샀을 때, 배가 아프면 <시기>이고, 덩달아 논을 사려고 머리가 아프면 <질투>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질투>는 자기반성과 동기부여라는 의미에서 긍정적인 면이라도 있지만, 

<시기>는 자타 모두에게 공격성을 띠기 때문에 절대로 빠져서는 안 되는 백회 무익한 심리속성이라는 겁니다.

 

우선 <시기중독>으로 이끄는 두 가지 <잠복원인>부터 찾아내서 제거해야 하는데요. 

첫 번째 잠복원인은 <열등감>입니다. <열등감>은 사실이나 경험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사실이나 경험에 대한 <자신의 평가>에 근거한다는 겁니다. 

혹시 지금까지 저의 열등감이 뭔지 궁금하시거나 고민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열등감>은 자기 혼자만의 고민 덩어리일 뿐이지, 다른 사람들은 전혀 모르거나, 알려줘도 관심도 없다는 사실인데요. 

<열등감>은 다른 사람과 비교함으로부터 만들어진 비합리적인 신념 덩어리이기 때문에 내려놓으면 그만이라는 겁니다. 

 

<한가함>입니다. 심신이 한가할 때 고개를 드는 것이 <시기심>이라는 겁니다. 

죽을둥살둥 바쁘게 사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거나 견주어 보고 <시기질투>할 시간조차 없거든요. 

할 일 없이 <한가>하니까, 여유롭게 남을 살피는 <한찰;閒察>을 하게 되고, 심심하거나 한가할 때 나누는 이야기인 <한담;閑談>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가벼운 <한담>이 <한담>으로 끝나면 문제가 없는데, <한담>이 <험담>으로 이어진다는 게 문제입니다. 

심지어는 <칭찬>으로 시작했는데도, 결국엔 <험담>으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원래 인간은 한가할 때 나쁜 생각을 하게 된다는 말도 있으니까, 한가함을 지혜롭게 활용해야겠죠. 

그리고 누가 시작했든 간에 <험담>이 나올 때는 얼른 그 자리를 피하는 것도 <시기의 덫>에서 벗어나는 방법입니다.

 

 <시기심>을 극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은 <참자아 발견>입니다. 

이미지메이킹의 첫 번째 개념이기도 한데요. 남을 보고 평가하는 <시선의 방향>을 자신에게 돌려서 자신의 <장점과 재능>을 발견하라는 겁니다. 

인류의 가장 큰 명제가 <나는 누구인가?> 잖아요? 

최소한 내가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시기의 대상>이 아니라, <협력과 공존의 대상>이어야만 <내가 행복할 수 있다>는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