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목) 모닝시네마

한 주간 영화 순위

지난 주에 개봉한 영화 <82>이 개봉 한 주 만에 누적관객수 140만 명을 넘어서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2위는 <말레피센트 2>가 차지했고요, <조커>가 3위입니다. 박스오피스 4위, 5위는 <가장 보통의 연애>와 <람보:라스트 워>가 각각 차지했습니다.

 

개봉영화 

전설적인 시리즈‘터미네이터’가 새로운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로 돌아왔습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는 한국에서 1984년에 개봉했었는데요, 

그 이후 1991년 <터미네이터 2>, 2003년 <터미네이터 3>에 이어서 2009년과 2015년 두 편의 영화가 더 만들어졌었죠. 

이번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터미네이터 2>의 시간을 잇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데요, 

그래서 <터미네이터> 1편과 2편 팬들에게 반가운 캐릭터들이 다시 등장합니다. 

특히 1, 2편의 중심 캐릭터였던 사라 코너가 컴백하는데요, 

배우 린다 해밀턴이 28년 만에 다시 연기한 사라 코너는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그레이스’와 함께 새로운 인류의 희망‘대니’를 지키기 위해 뉴 터미네이터와 싸웁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새로운 스타와 올드 스타들의 조화, 그리고 강렬한 액션으로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상반된 분위기의 영화 한 편을 더 소개해드리겠는데요, 바로 한국영화 <니나 내나> 입니다. 

오랜 전 가족을 떠난 엄마의 편지를 받고 엄마를 찾아 여행을 떠나기로 한 삼 남매가 주인공인 가족영화입니다. 

삼 남매에게는 엄마의 가출과 사고로 형제를 잃었던 상처가 있는데요, 

영화 <니나 내나>는 이러한 인물들의 내면과 누구나 한 번 쯤 경험했을 법한 현실 속 가족의 관계를 세심하게 그려내면서 우리에게 가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시간을 마련해줍니다. 

그리고 이번 영화에서는 <기생충>에서 백수 가족의 엄마를 연기했던 장혜진 배우의 새로운 모습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