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5(월) 조성희교수의 이미지코칭

오늘은 어떤 주제인가요?

(답변) 행복의~ 조건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얼마 전에요~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아시아인의, 가족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전 세계 대 도시 15곳을 선정했구요~ 여러 가지 항목을 조사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저는요~, 삶의 만족도 부분을 눈여겨 봤었거든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서울 시민 700명 정도가 조사 대상이었다고 하는데요?, 15개 도시 중에 안타깝게도 서울이 15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가, 북경이었구요, 이런 결과가 나올 때마다 참~ 속상한데요~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까? 누구나 고민하고, 자문하는 주제일 겁니다. 심리학자들이 연구한 행복의 조건들을 좀 조사해 봤는데요.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주제가 3가지가 있었거든요~?. 함께~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뭐가 행복의 조건이 될까요? 

자기 결정성입니다. 자기 결정성은 일을 할 때의 즐거움과도 관련이 굉장히 깊습니다~ 자기가 결정하고 주도하는 일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거지요. 그런데 우리가 직장생활 하면서 자기 뜻대로만 할 수는 없쟎아요. 어떻게 보면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자신의 주도성을 분배하는 것이 행복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직장에서는 당연히 주어진 과제에 충실해야 겠지요. 그렇다면, 그 외의 시간들에 자기 주도적인 활동들을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2022년에 우리나라 유튜브 조회 순위를 보면요~ 여행 채널, 먹거리 채널, 생활 꿀팁을 제공하는 채널 이런 채널들이 최상위에 올라와 있었거든요~? 자유롭고 주도적인 활동을 영상으로 올리는 유투버들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대리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두 번째 조건은 무엇입니까? 

학교 심리학을 연구했던 머렐(Kenneth W. Merrell)이라는 심리학자가 행복의 조건으로 ‘역능’이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좀 생소한 표현이지요? 역능은 자신의 능력을 뛰어 넘는, 높은 성취능력을 말하는데요. 인간은 극도의 성취감에서 행복을 경험하게 된다는 겁니다~? 일이나 공부를 할 때 많은 분량을 해 내는 것보다는 어려운 과제를 해 냈을 때 행복도 더 크게 맛볼 수 있다는 거지요~ 정해진 역할에 만족하기보다 스스로에게 더 큰 역할을 부여할 줄 아는 사람들이 삶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구요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지금도 힘든데. 더 큰 역할을 부여하라고?’ 이렇게 반론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억지가 아니라 자기 주도성으로 선택하기 때문에 행복 에너지가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마지막 조건은 무엇입니까? 

친밀감입니다. 자기 결정성으로 어려운 과제를, 해 낸다고 해도, 혼자하는 일에서 느끼는 만족도는 반쪽입니다. 공동체라는 친밀을 통해 느끼는 감정이, 행복의 정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서울대 행복연구소의 최인철 소장은 행복을 위해서는 두 개의 F가 필요하다는 말을 했어요, Family와 Friends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했는데요.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이 얼마나~~,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옆에 있는 사람들과 소소한 행복을 만들면서 한 주간을 힘차게 열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