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9(월) 조성희교수의 이미지코칭

오늘은 어떤 주제인가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덥죠? 불쾌지수가 굉장히 올라가는 계절이 되었는데요~ 오늘은 불쾌지수 낮추는 비결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불쾌지수가 뭔지 좀 살펴 보겠습니다~

 

불쾌지수는 특히 온도하고 습도와 관련이 있는 용어인데요~ 1957년에 미국의 기후학자 톰(E. C. Thom)이라는 사람이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톰은 인간이 느끼는 불쾌감의 정도를 나타낼 때 기온과 습도를 조합해서 계산법을 만들어 낸 사람입니다. 

그렇게 계산한 지수가 80을 넘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불쾌감을 겪는다고 하는데요~ 요즘 불쾌지수가 75 – 85정도 되거든요? 

그러니까 요즘은 만나는 사람마다 불쾌라는 감정을 갖고 있다고 봐도 될 겁니다~ 서로 조심하는게 좋겠지요~? 

그래서 불쾌지수를 낮추려면 어떤 노하우가 필요한지 세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노하우부터 알려 주십시오. 

수분섭취를 많이 해 주십시오.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릴 수 밖에 없쟎아요. 그런데 습도가 높으면 땀이 증발을 못하고 피부에 늘어 붙어서 끈끈한 느낌을 갖게 되는데요~? 

이때 불쾌지수가 극도로 높아집니다. 습한 날씨에 땀 때문에 불쾌해지다 보니까, 날씨가 습할 때는 땀을 줄이려고 수분섭취를 억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반대입니다. 체내 수분량이 적게 되면 몸에서 열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최소한 하루에 2리터 이상은 수분을 보충해 주셔야만 합니다. 

 

물 대신 이온음료를 마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효과가 더 좋은 가요? 

좋은 질문이십니다. 체내에 수분 흡수율이 높다고 물 대신 이온음료를 마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수분 흡수율은 물과 차이가 없고, 단지 미네랄이 좀 더 포함되어 있어서 좋을 수는 있습니다. 

일상 생활을 할 때는 물만 드셔도 충분하구요. 운동을 한다던가, 과하게 땀을 많이 흘리실 때는 미네랄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에 좀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노하우는 무엇입니까. 

반려 식물을 키워보십시오. 

실내에 온도나 습도 조절에 상당히 효과가 있습니다. 식물은 잎사귀나 흙의 표면으로부터 수분이 증발되는데요, 

실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더 많이 증발되고 실내 습도량이 높으면 오히려 실내 수분을 흡수하게 되는 자동 조절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됩니다. 

 

많이 웃어 주십시오. 

제가 그동안도 미소 지으라는 말씀은 많이 해 드린 것 같은데요~ 

미소는 단순히 기분 좋은 느낌만 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자신의 건강을 높이는 데 좋은 영향을 줍니다. 

미소는 특히 자율적인 치유 기능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미소를 짓다보면 안면 근육이 자극되는데 이때 체내 혈류량이 조절되어서 신진대사도 좋아지고 생물학적으로 불쾌감이 다운된다고 합니다. 

 

덥다 짜증난다 라는 말씀은 반으로 줄이시고, 얼굴에 미소를 담고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