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경제이야기를 준비하셨나요 ?
오늘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화 국제화'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원화 국제화'는 쉽게 말하면 외국에서도 우리나라 돈인 원화를 지금보다 훨씬 자유롭게 쓰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정부는 이르면 올해 9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제도를 확대할 계획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원화 국제화가 무엇인지, 우리 생활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에 대해서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Q. 원화 국제화라고 하는데, 쉽게 말하면 어떤 뜻인가요?
우리가 달러를 송금하려고하면 국내은행에서 달러 계좌를 만든 뒤에 송금하잖아요
그렇듯이 외국인들도 해외은행에서 똑같이 원화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는 건데요,
쉽게 예를 들어보면 우리가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 남은 엔화를 그냥 집에 두거나 다음 여행 때 쓰려고 은행에 보관하는 경우가 있죠.
앞으로는 외국인도 우리나라 여행을 다녀간 뒤에 남은 원화를 자기 나라 은행 계좌에 그대로 넣어두었다가 나중에 자녀가 한국에 여행을 오면 그 원화를 자녀 계좌로 그대로 보내줄 수도 있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외국인이 원화를 사용하려면 국내 은행을 거쳐야 하고 절차도 복잡했는데, 앞으로는 훨씬 편리하게 원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뀌는 겁니다.
Q. 그럼 우리나라에는 어떤 도움이 되는 건가요?
가장 큰 장점은 외국인 투자가 더 쉬워진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투자회사가 우리나라 국채나 주식에 투자하려고 하면 지금은 시차문제와 계좌를 개설하고 환전하는 과정이 꽤 번거롭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해외에서도 원화 계좌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 투자 절차가 훨씬 간편해집니다. 또 우리 기업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지금은 해외에 물건을 수출하면 대부분 달러로 결제하죠. 그러다 보니 달러를 다시 원화로 바꾸면서 환전 비용이 들고, 환율이 오르내릴 때마다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해외 거래처와 원화로 직접 거래하는 기업이 늘어나면 환전 비용이 주는 건 물론이고 환율 변동에 따른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Q. 일반 국민들도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있을까요?
바꾸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앞으로는 실시간 시장 환율을 적용받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선됩니다.
또 해외여행을 갈 때도 미리 환전하지 않고 국내 금융 앱의 QR결제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국가가 점점 늘어날 전망이어서 당장은 큰 변화처럼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해외여행이나 해외 투자 그리고 해외 송금이 점점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