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세번째날....
사랑하는 엄마의 56번째 생신입니다...
친구들 생일은 용돈 모아서 선물까지 사줘가며 챙겼는데
정작 엄마생신은 여태까지 제대로 챙겨드린적 없는 나쁜 딸입니다..ㅜㅜ
항상 식구들 뒷바라지에 힘든 농사일까지 혼자 다 해내시는 걸 보면서..
"와~ 울 엄마 슈퍼우먼 아냐??" 감탄사 내뱉곤 했었는데...
올 여름엔 새벽부터 일어나셔서 밥하고 빨래하시고..
새벽 2~3시까지 이어지는 담배작업에 유난히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보니
한쪽 가슴이 저려오더라구요..
항상 '늙은 엄마 만나 니가 더 고생이다...'라고 말씀하시는 엄마..
엄마가 그렇게 늙어버리신건 다 저 때문인데 말이죠...
집 떠나 학교 다니느라 이번엔 미역국 마저도 못 끓여드릴것 같아요..
그래서 아저씨 힘좀 빌릴려구요...^^ (빌려주실꺼죠??)
엄마!!! 생신 진심으루 축하드리구요~~
졸업하기전에 꼭 시험 합격해서 엄마 남부럽지않게 해드릴께요...^^
저만 믿으세요..!!!
그리구.....엄마가 무영이네 엄마라서 전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요..엄마~~^^
아저씨(?) 안녕하세요..^^
방송잘 듣구 있습니다...학교다니니라 매일은 아니지만요...
이제 아침 저녁으루 찬바람이 살랑살랑 불더라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물론 아저씨를 위해서이기두 하구요..
듣는 청취자들을 위해서도 아저씬 건강하셔야만 합니다!!!!!!!! ^^
앞으로도 좋은 방송..시원시원한 목소리 기대할께요...^^
P.S..엄마가 "김수희-애모" 진짜 좋아시는데...ㅋㅋ
선물두 주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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