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차동 오라버니~
오늘 그러니까 9월 14일이 바로 저의 어머님 생신이예요.
그러나 딸이라고 하는 것이 전날에 미역과 반찬거리를 준비해 놓았어야 하
는데 친구들과 만나 노느라 도리어 어머님이 모든것을 준비하셨어요.
저녁 늦게 되서야 집에 오는데 거실에 누워 계시는 어머님의 모습이 얼마나
안쓰러 보이던지... 아버지가 위가 좋지 않으셔서 병원에 다니시는데 어머
님이 데려다 주셨나봐요. 점심도 굶으시고 집에 오셔서 등이 아프다며 누워
계시는데 그것두 모르고 친구들과 놀다 들어왔네요...
지금은 새벽 2시가 넘었네요. 저희 어머님 어린나이부터 항상 고생만해오셨
는데 나이가 드셔도 그 고생은 줄어들지 않네요.
그나마 생일이라도 행복하게 보내셔야 될텐데... 아침 일찍 일어나 잘 하
진 못하지만 미역국과 반찬 몇 가지라도 만들어 드려야 할꺼 같아요^^
22살이나 됐는데 아직 집안일이 많이 서투르네요.
김차동 오라버니 저희 어머님의 생신날 감동이라도 안겨드리고 싶어요..
꼭 방송해주시구요.. 어머님께 정말 정말 태어나주셔서 감사하고 저 낳아주
어 이렇게 자라게 해주신것도 너무 감사하다고 생신 축하드린다구 해주세
요. 그리고 유미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엄마 사랑한다고 꼭 전해주세
요.
주소 : 전주시 덕진구 인후 1가 764-10번지 2층(016-653-3518)
어머님 성함 : 백 매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