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 생일축하사연

둘째오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울 오빤 택시운전을 합니다.. 어느덧 7-8년쯤 되었나봐요.. 처음에 시작할때만 해도 열심히 해서 개인택시 면허 받을려고 했는데 아시다시피 요즘 정말 힘들잖아요 사납금 입금하기도 벅찰 만큼요... 개인 자가용 시대가 되면서 밤 10시만 되어도 시내엔 이미 차량들이 끊기고 사람들도 없구.. 예전엔 출퇴근도 있더니만 요즘은 시도 때도 없이 나가서 일을 해요.. 일주일에 오빠 얼굴 보기가 힘들만큼요.. 생일날에도 운전대를 잡고 돌아다니고 있을 오빠에게 생일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끝으로 새한택시 기사님들에게도 화이팅을 외쳐주세요 전북 익산시 현영동 205-5번지 011-9649-6842 박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