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을 위하여..

스치는 바람에 선선함이 묻어남이 가을인가 봅니다 주말 부부로 친정에 2학년된 딸 하나를 맡기고 일요일에나 겨우 얼굴 보며 사는 부끄러운 엄마 랍니다. 준비물 하나 도시락 하나 운동복 하나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고 매일 매일 시간에 쫓기고 잠에 쫓겨서 아이는 뒷전으로 맡기고 일과 씨름하며 4년을 보냈습니다. 평소 춤에 관심이 많은 딸 아이가 텔레비젼에서 나오는 (브로드웨이 ..)를 보고 함께 가자며 매일 매일 쪽지를 보냅니다. 출근 길에 함께하는 모닝쇼에서 티켓을 주신다길래 사연 한번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