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을 25일(음력 9월 12일)은 저의 집사람 이선화씨 생일 입니다.
몇달 전부터 빨갛게 색칠한 달력이 "오늘이네요" 하고 방긋 웃습니다
초저녁잠이 많은 당신
이런 당신이 너무나 사랑하여 결혼한지도 어언 8년이 되어 가네요.
결혼생활을 하면서 묵묵히 지켜보고, 알게 모르게 남편에게 힘을 실어준 당신
너무 고맙고 행복해요.
아침 일찍 일어나 밥하고 애들 챙기고 출근하는 모습.
이런 당신이 오늘도 그립네요.
당신 이것 알아!
초저녁 잠이 많다 보니
저녁 먹고 잠 들었을때 설거지 몇 번 하였더니 남편 주부 습진이라고 의사가 그러데.
당신이 잠든 사이에 연고 바르고 있는 심정 알아요.
선화씨
그간 뒤돌아볼 여유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 왔네요
그런데 이것은 확신해요
당신 정말 결혼 잘했어. 정말. 그리고
앞으로 같이 한 생활은 결코 행복할 거야.
생일 축하하면서
당신을 날마다 기다리는 남자가.
참고) 처는 전주에서 부안군 주산면에 있는 주산초등학교로 출근하는데
아침 8시 20분경에 도착한답니다.
신청곡 : 너에게 난 나에게 넌 : 자전거를 탄 풍경
연락처: 고선채 017-612-9123 (84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