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해도 웃긴걸..^^

저희반에 정말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모르겠는 아이가 한명 있어요. 다 티가나게 거짓말을 하는데도 다 믿어버려요.. 그래서 오늘도 거짓말을 했지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서요.. 그 아이가 저보고 자꾸 누구 좋아하냐고 물어보길래.. 어먼사람을 말해놓고 좋아한다고 했더니.. 처음엔 안 믿다가 나중에는 그 말을 믿고 심각하게 받아 들이는 거예요.. 제가 좋아한다고 한 애가 제쪽으로 오니까 그 순진한 아이 "어~~~~" 막 그러면서.. 좋냐고 물어보는 거예요.. ㅡㅡ;; 정말 어이가 없어서.. 그러더니 나중에는 또 한 술 더 떠서 자기 눈치가 100단이라고... 내 머리 꼭대기에 올라가 있다고.. ㅡㅡ^ 정말 멍청한건지 순진한건지.. 너무 믿으니까 불쌍하긴한데.. 조금만 더 골탕먹이려고요..ㅋ 더 재밌는 골탕거리 없을까요??^^ 신청곡 : may - 기적 주소 : 전북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4구 11번지 전화 : 063-261-6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