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차동씨.. 추운 날씨에 감기에는 안 걸리셨는지요. 교사인 저나 아나운서인 김차동씨같은 분들은 감기가 정말 무서운 적이잖아요, 그쵸?
다름이 아니라 내일은 저의 반쪽 임성준씨의 28번째 생일이랍니다. 저번에 결혼기념일 방송도 너무 감사드리는데요. 이번에도 쫌^^* 부탁드려용.. 제가 엽서도 보냈는데, 제때 도착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남편이 7시 30분 이전에 집에서 나가거든요. 그래서 말인데요.. 그전에 방송 부탁드립니다. 게다가 내일은 어머님, 아버님께서도 같이 아침 드시기로 했거든요. 5년차 주부지만 겨우 흉내만 내는 지라 맛은 없겠지만 열심히 노력해야지요.. 그래서 같이 식사하면서 방송에서 축하사연 읽어주시면 남편이 더 좋아할 것 같아요. 장난꾸러기 우리 아들도 라디오에서 엄마, 아빠 이름 나오면 신기해하겠지요??
아침마다 전쟁을 치루는 우리 집... 내일도 다름없겠지만.. 생일 축하도 하면서 즐거운 아침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방송 꼭 꼭 부탁드립니다. (신청곡은 윤도현밴드의 사랑 2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편이 윤도현밴드를 참 좋아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