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등학교병설유치원교사, 저의 남편은 원평에 있는 금산고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부터 12,3년전쯤 남편과 저는 같은 학구내에서 근무를 하여
4년정도 출퇴근을 함께 한적이 있었지요.
그때도 깨동씨의 방송을 애청했었는데, 방송을 들으며 우리 부부는 깨동씨가 몇살일까? 인물은 어떨까 ? 궁금해 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근황으로 보아 아마 우리와 같은 386세대일거라고 미루어 짐작하기도 했었지요
지금은 깨동씨의 얼굴도, 나이도, 그 외의 것도 알만큼 알게 되었고 , 마라톤을 하며 종종 먼발치서나마 깨동씨의 활기찬(?) 모습을 뵙기도 하지요.
이제는 저의 김제백산으로, 남편은 원평으로 각자 출근을 하며 모닝쇼를 듣지만 감동적인 멘트나 음악이 나오면 행여 놓칠까봐 휴대폰으로 알려주곤 한답니다.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오는 12월 2일이 저의 낭군님 생일입니다. 언제나 바쁘단 핑계로 살림 빵점에 근접한 마누라 위해 희생과 배려를 아끼지 않는 남편 조원일님 생일을 모닝쇼와 함께 축하하고 싶습니다. 축하 많이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김종환의 "백년의 약속" 들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