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에서

안녕하세요 김차동씨.. 저는 효자동에사는 숙이예요 숙이라고 하니까 열일곱살 처녀는 아니구요 거꾸로 읽으시면 되는 나이랍니다.. 인터넷이 좋기는 하네요 이렇게 글을 올릴 수 있어 말입니다.. 제 딸과 이 곳 동사무소에서 컴퓨터 배우기 시작한 지 벌써 두달이 넘어가네요.. 아직도 무엇이 무엇인지 감이 잡히지 않지만.. 그래도 오늘 이렇게 이곳에 글을 올릴 수 있어 행복합니다... 224-5058 효자동 619-3 김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