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 함께 컴퓨터 교육을 배우면서

저는 62살을 먹은 사람입니다. 볼일이 있어 효자 2동 동사무실에 갔다가 우연히 컴퓨터 무료 교육을 하고있다는 계시판을 보고 나도 컴퓨터 공부를 배울수 있을까 하여 직원에게 물어보니 나이많은 사람이 많이 공부를 하고 있으니 대 환영합니다고 말씀을듣고 신청을 하여 배우고 있는중입니다. 배우려는 열의로 시작은 하였으나 눈이어두어 글씨도 잘안보이고 배운것도 깜박 깜박 잊곤 합니다만 매일도쓰고 방송도, 신문도, 좋은상식도, 컴퓨터로 볼수있고 하니 무척재미를 보곤합니다. 나의 모습을 본 부인도 컴퓨터를 배우고 싶어하여 등록 하여 같이 배우게 되니 컴퓨터의 컴자도 모르는 한갑이되는 사람이라 나를 의지 하며 나에게 묻다보니 이젠 내가 선생이 되었 구료. 그동안은 나이먹다보니 남편을 무시하고 말도 잘안듣더니 컴퓨터 공부를 배우 면서 부터는 한결 나에게 대하는 모습이 한결 달라지고 나의 말도 재법 잘듣게 되니 한결 살맏 납니다.. 이번 12월 7일(음 10월26일) 한갑을 보내면서 좋은 노래 한곡을보내 주시면 감사이 듣겠읍니다. 효자동 547-6 tel: 222-7921 황 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