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 일찍 일어나 급하게 사연 올립니다.
저는 1994년 첫발령받아 논산으로 출퇴근하며
FM모닝쇼를 즐겨 듣던 애청자입니다.
그때 카풀을 함께 했던 최미숙, 이선화 선생님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정이 깊이 들어 지금은 나와 함께 살고 있는 신랑 류현석....
정말정말 추억이 많던 시절이었습니다.
알리고 싶은 사연은 이틀전 신랑이 차를 새로 사주었습니다.
부족한 살림에 나와 딸들 출근할 때 고생한다고
떡하니 차를 한대 뽑아주었습니다.
그 옛날 뜻뜻한 구들목처럼
항상 따뜻하게 나와 딸들을 사랑해주는
당신! 정말정말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당신의 말처럼 항상 조심하고
안전운행하겠습니다.
그리고 김차동씨가 보내주신
꽃바구니랑 가족사진 촬영권이랑
그리고 김차동씨의 따뜻한 마음까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소나무처럼 늘 그자리에 우리와 함께 하시길 빕니다.
(신랑 출퇴근시간은 8시10부터 8시40분입니다.
사연소개 꼭 부탁드려요)
-------한혜진의 '너는 내남자'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