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의 아빠의 생일을 축하

안녕하세요, 차동아저씨.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인사할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부랴 부랴 사연을 적습니다. 오늘은 사랑하는 신랑의 서른 네번째 생일입니다..(지금 시간 아침 6시 넘어) 새벽 3시에 갓 두달이 된 둘째 아이가 깨어나 우는 바람에 젖주고 놀아주기를 새벽 5시가 넘어서야... 바삐 재우고 미역국 끓이고 밥 새로 짓고 물고 끓이고... 바쁘다 바뻐를 혼자 외치며 몇글자 적어봅니다. 작년은 신랑, 저, 그리고 세돌이 된 아들녀석까지 이렇게 세식구이던 한 집에 정우라는 멋진 아들녀석이 태어났답니다. 무척 부산스럽고 바쁘게 소홀하게 울 신랑을 그렇게 보냈는데 간만에 아침을 지어 출근을 하는 뿌듯함...(아마도 먹지는 못할듯) 오늘은 울 신랑의 생일과 동시에 둘째 아이 정우가 딱 태어난지 두달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기쁨이 두배되는날... 아이들때문에 바쁘고 맨날 피곤하다는 소리밖에 못했는데 오랜만에 그 동안 참 많이 고마웠다고 당신이 있어 우리 세식구 모두 행복하다고 전해주세요. 앞으로도 쭈욱 많은 사랑을... 늘 우혁, 정우의 아빠와 한 여자의 남편으로써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는 울 신랑, 바쁜 회사생활과 잦은 술자리로 인해 힘들테인데 맨날 힘들다며 울어대는 마누라땜시 이래 저래 투정않고 잘 도와주는 멋진 울신랑... 사랑합니다. 큰 아이가 맨날 불러는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여보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차동아저씨 많이 많이 축하해주세요... 출근하는 시간 7시 10분에 축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새해 부탁하는 꽃바구니 선물 꼭 부탁.... 매년 사연을 보내는데 거절당하는 씁쓸한 그 맘 모르시죠... 행여나 하고 기대를 해도 냉정하게 뿌리치는 차동아저씨..... 새해에 부탁하는 한 여자의 기대 또 뿌리치지 말고 꼭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실망하지 않고 감사하며, 두 아들녀석과 행복이 가득한 하루를 보내고 싶습니다.... 꽃바구니 선물이 가능하다면 신랑이 근무하는 회사로 보내고 싶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최응진씨와 함께 일할수 있어 행복하다는 그런 마음 많이 느끼게 하고 싶습니다, 많이 베푸는 두배의 기쁨까지.. 그리고 멋진 좋은 방송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고.... 희망곡 : 쿨 " 아로하" 주소 : 군산시 소룡동 GM대우자동차 노동조합 최 응 진 전화 : 016-9897-4890, 469-5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