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일들이 왜 이리 후회되는지....

집사람을 첨 봣을때 참 도도한 학이 떠올랏읍니다.... 그런 사람과 가치 다니자면 내 자신도 왠지 기러기라도 될수 박엔 업엇죠. 집안의 예상외의 큰 반대는 업엇지만 (그리 무난한 결혼은 아니엇지만)암튼 (양집안의 큰동서하고 저의 형이 가장 큰힘이 되어서인지 ㅎㅎ)결혼식을 올리고 궁색한 결혼생활을 시작햇읍니다...(제가 놀구 잇엇거든여..공부한답시구)생활비도 어머니가 주시는 얼마안되는 돈에 의지해서 생활해야하는 힘든시간들이 계속되는 와중에 집사람의 첫애 임신소식은 여느사람들의 기쁨 맘보다는 걱정이 우선하는 어쩔수 업는 (지금도 큰애한텐 미안한 마음뿐)내 자신이 무척 싫엇습니다..그래서 인지 애를 지우는것도 생각하는 못난 아빠가 되버렷습니다..하지만 이왕 들어선 신의축복을 버려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우선하더군여 ..저두 어찌됫든 한집안의 가장이 된지라 공부를 포기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엇읍니다...그러던 와중 예정일을 2주 남기고 제가 일하던 토목현장에서 사고가 낫고(견적670만원이 나오더군여) 저는 직장을 그만 둘수박에 업엇습니다...업친데 덥친거죠 .업는 살림에도 항상 웃음으로 계속하던 저희 부부는 제사고후 휴우증등으로 날카로와진 성격등으로 점점 말다툼의 횟수가 늘고 (거의 제가 일방적으로 화를 냇지만) 그런 저를 항시 묵묵한 웃음으로 받아주던 사람이.....(제말이 더더구나 좀 거친편임) 둘째가 생기고 몇년후 막둥이를 낫고는 더이상 참기 힘들어졋는지 ..아님 부부는 닮아간다는 것처럼 저를 닮아가는건지 요즘 마니 날카로와 지는걸 옆에서 보면서 ..참 제가 왜이리 참질 못햇는지.. 옆에 잇는사람이 소중한걸 왜이리 늦게 깨달앗는지 ..말이라도 따듯하게 해줫더라면.. 지난일들이 왜이리 후회가 되는지...첨으로 다시 돌릴수만 잇다면,,, 김차동님 도와주세여.. 어제 보낸 사연으론 제 맘을 다 표현하지 못하는거 같아 이렇게 사연을 다시 보냅니다....항상 제옆에서 나를 지켜주고 쳐다봐주는 아내로 남아주길 ....깨동이형님 부탁 부탁 겨울에 얼엇던 얼음이 지금 풀리듯이 얼어붙은 제 아내의 맘도 풀어주세여..^^ 저의 결혼기념일이 3월1일 입니다...비록 시간은 지낫지만 그동안 미뤄왓던 제맘을 이제는 표현하고 싶어 이렇게 사연 띄웁니다... 표현이 항상 서투른 탓에 사연이 엉망이라도 이해해 주시길..^^ 혹 이글을 보고 자존심강한 아내가 상처를 받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