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5개월 전, 샛별야학의 신입교사 수습딱지를 떼고
이제는 어엿한 선생님이 된 하미영입니다.
그리도 추웠던 작년 겨울, 처음 샛별야학 문을 두드렸는데
벌써 계절이 바뀌고 야학가족들과 함께 새 봄을 맞았네요.
열정 가득 품고 시작한 야학에서의 교사생활이 힘들고 지칠때도 물론 있었지만, 저에겐 즐거웠고 행복한 기억들이 더욱 많이 남습니다.
오늘 역시도 저에겐 야학에서 있었던 일 중 행복한 기억으로 남게 될 것 같은데요. 다름이 아니라 한 학기동안 밤낮 구분없이 낮에는 열심히 일하시고 밤에는 야학에 오셔서 또 열심히 졸음을 쫒으며 공부하셨던 샛별가족들이
지난 4월 5일 있었던 검정고시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날이거든요.
시험이 끝나고 한달여동안을 마음 졸이고 계셨을 가족분들께 기쁜 소식을 전하며 저 또한 가슴 한 쪽이 뭉클해짐을 느낍니다.
이제야 고3시절 함께 수능을 준비하시고 기다리셨던 담임 선생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번에 좋은 성적 거두신 샛별 가족 여러분 축하드리고요,
더불어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셔서 못다 이룬 꿈, 꼭 이루시길 바랄게요. 샛별 가족 여러분,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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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야학은요~*^^* > 사연과 더불어 꼭 소개해주세요~부탁드립니다.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으신 분이라면, 누구든지 오셔서 공부하실 수 있는곳이랍니다.
저녁 6시 50분부터 밤 10시까지 (월~금) 수업을 하고 있구요,
위치는 금암동태평양 수영장 옆 새마을 금고 지하에 있습니다.
063) 252-1018로 전화주시면 친절하고 자세하게 상담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