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생일과 애 엄마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우석고등학교 지리과 교사 입니다. 오늘이 같은 학교에 다니는 고2 아들 생일입니다. 작년까지는 학교 개교기념일 이기도 했구요. 따라서 18년간 아들 생일날은 항상 집에서 놀았답니다. 올 해 부텀 재단이 바뀌어 개교기념일도 바뀌었습니다. 아들은 좋다네요. 친구들에게 선물도 받게 되었다고. 오늘이 중간고사 끝나는 날 입니다. 정말 수고 많이 했어요. 울 아들~~~~ 생일 날 시험이 끝나게 되어서 생일과 함께 축하하고 싶답니다. 매일 7시 5분에 출발해서 7시 25분에 도착하는 제 승용차로 같이 등교를 합니다. 물론 모닝쇼와 함께.... 5년째 애 엄마도 남원 하늘중학교로 통근을 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하느라고 수고가 많을겁니다. 지금쯤 모닝쇼의 교통 정보에 귀 기울이며 전주를 빠져나가고 있겠네요. 김차동님의 음성으로 두 사람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들은 라디오에서는 모르는 음악을 들어야 제맛이래요. 부탁드립니다. 고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