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차동씨...
다름이 아니오라, 28일 오전 9시부터 중요한 시험이있어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축하해주시라고, 아니 격려와 응원의 힘을 얻고자 사연을 보냅니다.
지금부터 2달전에 이유야 어떻게 되었든간에, 이마트앞에 위치한 한솔컴퓨터학원이라는 곳에서 각자의 원대한 포부와 희망, 그리고 인생계획을 위해 6개월간 컴퓨터에 관한 공부을 하고자 전주 각 지역에서 모인 7층에 학원생 30명의 사람들이 있었답니다.
학원등록이유야 가지각색이듯이, 아이들에게 자랑스런 엄마가 되고 싶어서...
, 자격증을 따서 사회구성원으로서 활동하고싶어서.., 지금까지 전업주부로만 살다가 무엇인가를 자아개발을 위해 배우고 싶어서... 등등..
다들 주어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과감한 결정과 굳게 다짐하면서 학업에 스타트을 끊었답니다.
나이차이, 성별, 학벌, 그리고 주어진 환경여건 등으로 처음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적응하기도 바빠 무관심하며 지내다가 이제는 벌써 2달이 다 되어가면서 한 공간에서 숨쉬고 생활하면서 남이 아닌 남처럼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주부들이 다 그렇듯이, 아침시간은 정말로 하늘에 별처럼 달처럼 소중한 시간이 아닌가 싶어요.
아침일찍 일어나서 아이들 챙기고 신랑 챙겨서 보내고 대충 집안정리하고 오전 8시에 학원을 향해 출발해 점심을 굶으면서 2시까지 공부을 한답니다.
이렇게 2달동안 열심히 공부한 워드프로세서라는 과목을 드디어 "드디어" 내일 오전 9시부터 2급을 비롯해 10시에는 1급을 치르게 되었답니다.
어렵게 늦게 공부한 만큼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만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쉽게 중간에 아이들때문에 몇번이나 망설이다가 학업을 중단한 분이 한분 계시지만 앞으로 남은 4개월동안 한분도 낙오자가 없이 목표을 향해 서로에게 힘이 되가면서 좋은 결과 얻을수 있기를...
김차동씨!
조금은 뻔뻔하게 욕심을 내서 부탁을 해봅니다.
지금까지 2개월동안 열심히 공부한 댓가로 월요일날 학원으로 꽃바구니 배달해주시면 안될까요?
선물 주시면 학원생들이 더욱 더 힘과 용기를 얻어 앞으로도 계속 남은 엑셀, 파워포인트 등 많은 시험통과에 영향이 지대하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만약에, If 선물을 안주신다면 저희 학원생들이 똘똘 뭉쳐 폭탄메일을 보내 당분간 김차동씨 인터넷방송을 못듣게 할수도 있습니다..(믿거나말거나!)
한가지 더 욕심을 부려보자면 8시30분에서 9시사이에 꼭 방송해주셔야 합니다
그때시간에 학원생들이 많이 이동하는 시간이기에...
" 아자! 아자! 빠샤, 화이팅!" 김현정, 차미경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저희 가련한 부탁을 드려주실꺼라 굳게 믿고 열심히 시험보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월요일날 학원에 도착했을때 꽃향기가 학원에 가득하기를...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상상만으로 그칠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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