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를 하는 저희 부부는 지난 3월부터 돌이 막 지난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데 어린이집에 적응을 잘하는 아이를 보며 저희들이 놀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생각지 못한 난관에 직면하엿씁니다.
일주일간의 방학....
휴가도 없이 일하는 직장인지라 남들은 지금이 피서철이라고 다들 놀러다니는데 저희 부부는 아이 맡길곳을 전전긍긍하다가 결국은 처갓집이 잇는 김제에서 출퇴근을 하기로 하고 오늘부터 출근을 하며 모닝쇼를 듣고 잇씁니다.
평소에는 방송 청취시간이 15분정도인데 오늘은 7시 40분부터 시작하여 8시30분까지 ㅋㅋㅋ
모닝쇼 오래 들으며 출근하니 기분 더 상쾌하네요..
출근하자마자 다인이 걱정에 전화햇더니 일어나자 마자 싱글싱글 웃으면서
지금은 밥먹고 잇다니 맘이 푹 놓입니다.
제가 괜한 걱정을 한 듯 하기도 하고요.
아침마다 아이를 어딘가에 맡기고 출근하는 맞벌이 부부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