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남편의 생일을 축하해주세요~꼬옥!

오늘이 (8월4일, 음력6월30일) 남편과 함께 맞이하는 열일곱번째 남편의 생일입니다. 대학교 2학년때 복학생 아저씨를 수강신청할 때부터 찍어놓고 온갖 정성을 들여 지금은 나의 소중한 남편이 되어 있습니다. 오늘저녁에는 신랑이 야간근무라 멋진 파티를 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맞벌이 한다고 남들처럼 편안하게 쉬지도 못하고 많은 일을 도와주는 남편이 한없이 고맙게 느껴지지만 진정으로 고맙다고 말해보진 못했습니다. 나도 힘드니까 똑같이 일하는것은 당연하다고 억지를 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속깊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멋진신랑 요즘 드디어 오랜세월 고집해온 단정한 2대8머리를 깨고 아주 젊은 사람 헤어스타일로 바꾸어서 10년이상 젊어보여요. 6월에 승진하여 지금은 신태인지구대로 출퇴근 하느라 고생하고 있는 우리 남편에게 모닝쇼에서 많이 축하해 주시고 저도 오늘 제승진임용장을 선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주시청에서 도와주신다면 아마 가능할 것 같은데요? (전주시청 사회복지과 근무하는 조미경이며 12년만에 7급승진 대상에 올라있음) 신태인지구대에 근무하는 남편 김진찬씨의 42번째 생일을 많이 많이 축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