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은 우리 아이들 아빠이자 제 남편의 43 번째 생일이예요
전에 는 생일날에 부모님 모시고 아침을 먹었는데 이번 생일은 남편 이 멀리 구미로 교육을 가서 .....
요즘 제가 뒤늦은 공부 한다는 핑계로 저녁 늦게 들어 와서 저녁을 아이들 데리고 남편이 챙겨 먹어요 사실 이런일이 우리 집 에는 안일어 날줄 알았어요 워낙 고지식해서 집안일에는 손하나 까닥 하지도 않았는데 남자들은 나이 40 넘으면 변한다고 하잖아요 제 남편도 변하데요 변하니까 좋기도 하지만 괜히 걱정도 되네요 그리고 미안하고 고마워서 어쩔줄 모르겠어요 먼데 있어서 미역국도 못챙겨줘서 더 미안하고요 ..
저녁에 돌아오면 맛있는 미역국에 사랑도넣어서 주어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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