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축하해주세요.

문지윤님, 안녕하세요~~ 사연 감사하구요.. 친구 두 분이 같은 날 생일이신가요? 이름이 세미나, 유미나~!! 참 예쁘네요.. 날짜를 정확히 안 올려주셨는데.. 기념일은 내일이 맞겠죠? 세 분의 우정, 영원하시구요~ 모닝쇼에서도 축하드릴게요~~ >사랑하는 쌍둥이 세미나, 유미나씨 >우정이 서로의 인생에 미치는 향기는 헤아릴 수 없는 일이라고 했죠?? >학원에서 만난 인연으로 헤어질 듯 헤어질 듯 하면서도 >7년이란 긴 세월동안 서로의 곁을 지켜온 우리입니다. >이제 친구들이 드디어 22살의 생일을 맞이하네요. >변하지 않았지만 변해버린 우리들.. >가끔 막걸리를 마시면서 우리 처음 만난날을 이야기하곤 합니다 >서로 조금씩 알아가던 어느날.. >그대는 눈이 나는 다리가... >서로 비슷한 아픔을 가졌다는 걸 알게됬을 때 >빈 강의실에서 울면서 기도했었죠.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되게 해달라고요. >인사만 하던 학원친구가 아닌 영혼을 나누는 사이가 된 그 날... >나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이 주신 선물 감사히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어쩔 수 없는 걸까요. >삶에 지쳐서 나도 모르게 친구들에게 짜증내고 화를 내는 >부끄러운 사람을 말 없이 위로해주고 받아준 당신들... >가슴이 시려옵니다. >목에 메어옵니다. >미안하다는 말... 그동안 너무 아꼇나봅니다. >어쩌면 우리들은 하나의 영혼을 나누어 받은 세쌍둥이일지도 몰라요. >영혼뿐만 아니라 모습까지도 닮아버린 우리 세사람..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아름다움을 가진 아가씨로 성장한 >친구들이 나는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서 그 아이가 또 아이를 낳을 때 까지 >우리 헤어지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요.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요. > >추신. 이제 막 열심히 연습하고 있을 > 군산대 연극 동아리 해왕성 식구들 몸건강히 > 연습 잘 하고 있으라고 전해주시기를....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