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가 너무도 힘들게 우리 아일 낳았어요..
결혼 7년째... 천신만고 끝에 가진 아이입니다..
저는 장손이었기에 부모님의 아이에 대한 기대는 신혼부터 시작됐었는데요..
불행히도, 우리에겐 그런 기쁨이 오지 않았었죠....
우울증에 걸리다시피 피폐해진
아내가 안쓰럽기만 했죠..
그런데..
하느님은 저흴 굽어보고 계셨던 모양입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태교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예정일보다 3주 먼저 세상에 나왔답니다..
10시간 넘게 진통하는 아내가 너무 안쓰러워, 함께 울었는데요..
아내가 너무 자랑스럽고 위대해 보입니다..
지금은 산후조리원에 있습니다..
우리 부부의 기쁨을 양가 가족들, 직장 동료들이 내 일처럼
축복해 주고 있습니다..
그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아내에게 꽃바구니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전에, 직장 동료 선생님이 모닝쇼에서 꽃바구니 받는 걸 보고
무척 부러워했었거든요...
전주시 송천동에서 ....010. 4656. 7382
늘 잘 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