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방송에 글써보는 일 난생 처음이네요
하지만 특별한 날을 위해 용기 내봅니다
24살.... 정말 예쁜 나이에 가장 이라는 이름을 달고
가족이라는 무거운 짊을 지게 된 남편에게
고맙다는 말 꼭 하고 싶었어요
그리 짧지 않은 시간이기에 힘든일 없지 않았지만
끝까지 저를 믿고 아이들을 사랑해준 그사람에게
제대로 기념일 한번 챙겨주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방송의 힘을 빌어 그이에게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결혼 기념일 만들어 주고 싶네요
"연희 연규아빠!! 그리고 나의신랑 유철택씨!!!
남편으로 내앞에 처음 설때 당신은 아름다운 청년였는데
16년이 지난 지금은 중년의 아저씨 모습이네요
머리 숱이 없어졌다느니 배가 너무 많이 나왔다느니 늘 투덜 대지만
내게는 지금의 당신 모습이 더 좋은거 모르지?
16년동안 튼튼한 우리의 울타리가 되어 주어서 너무 고마워요
울타리 안에서 우리 연희 연규 사랑스럽고 예쁘게 잘 자랐네요
아빠의 열렬한 지지자가 된 아들 보면서
그동안 무거웠던 어깨 활짝 펴세요
당신 뒤에는 항상 내가 서 있다는거 잊지 마세요"
11월 25일 결혼 기념일 이에요
아침 8시 30분쯤 출근 하구요 깜짝 이벤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노래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유년시절의 기행 틀어주세요
남편이 좋아하는 노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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