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쇼에서 오빠에게 제 마음을 전해주세요..
"오빠야..나야~~
올 설에는 집에 올 거지?.. 오빠 안 본지도 벌써 1년이 넘었네..
결혼 독촉 받기 싫으니까 매번 직장 일 바쁘다고 변명하잖아..
지난번에 선 본 건, 잘 안됐다며?
아가씨들이 오빠의 진가를 몰라봐 걱정이네...
엄마가 그 아가씨 놓치면..다시는 집에 오지 말라고 한 말..
진심이 아닌 거 알지? 엄마가 오빠 장가보내는 거...
올해는 절대 안 넘긴다고 벌써부터 벼르고 계시긴 하지만,
어디 인연이 쉽게 만나지나?...
더 좋은 사람 만나려나보다.. 라고 생각해..
그래도 나는 오빠 편이니까 힘내......
그나저나 나도 좀 있으면 서른인데...
그 화살이 언젠가는 돌아오겠지?
오빠, 꼭 좋은 사람 만나길 바라며..설날 보자~~
우리남매 파이팅~~~~~~~"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익산시 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