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동 오빠 기억나세요?
첫눈이 오는 날 우리 아이들과 눈싸움 할꺼라고...
우리 아이들의 귀여운 재롱잔치 응원해 달라고...
우리 선생님들과 사랑을 더욱 두둑히 하려고 마니또 했던 일...
차동 오빠가 다 사연 소개해 주셔서 너무 행복했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차동 오빠 이 번에도 꼭 할 말이 있어서 전화 데이트 신청하려구요.
우리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에요.
드디어 우리 아이들이 졸업을 해요
처음으로 엄마 곁을 떠나 낯선 곳에 와서 하나하나 배우던 우리 아이들이
이제는 또 한 단계를 나아가네요.
어제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서로 기억속에 남아있는 추억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정말 행복했던 일들도 많았고 보람있던 일들고 많았고
우리 아이들에게 미안했던 일들도 많았더라구요.
선생님~ 처음에는 글자를 잘 몰랐는데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셔서 이제는 책도 읽을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선생님~ 친구와 다툰다고 야단칠때 화가 많이 났었습니다.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졸업여행 가서 같이 잠자고 놀이기구도 타고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선생님~ 우리 재롱잔치 때 부채춤 잘 한다고 엄마 아빠가 앵콜 앵콜 외치며 박수 쳐 주셔서 너무 행복했어요
선생님~ 우리 눈썰매장 가서 신나게 눈썰매 타서 좋았어요.
이런 아이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저의 마음을 울렸어요.
이렇게 1년동안 건강하고 착하게 밝게 자라 준 우리 아이들에게
꼭 전해 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차동 오빠 전화 데이트 부탁 드릴께요.
우리 아이들 18일 토요일에 졸업식해요.
꼭 부탁드립니다.
019-618-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