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마음이 따뜻해지는 광경을 봤어요.
서신2지구 한일 아파트~롯데백화점 철다리 방향으로 승용차 한대가 미끄러워 다리로 진입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남자분이 내려서 뒤에서 밀어도 봤지만 되지 않았습니다.
근처를 지나다 그 광경을 보셨던 갈색 베레모를 쓰신 할아버지...
제설용 모레 주머니를 끙끙 풀어 손수 미끄러지는 부분에 뿌려주셨습니다.
바쁜 아침 출근길이였지만...
남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따뜻한 할아버지로 인해서 아침 출근길에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할아버지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