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는 참 변덕스러워요.
추웠다가도 금방 따뜻해지고 .. 또 추워지고..
계속 추웠다 따뜻했다가.. 그러면서 점점 따뜻한 날씨에 다가가겠죠~
오늘은 날씨가 정말로 좋은 하루였어요.
그런데 제 맘은 참 우울하네요.
술 한잔이 생각나는 날(이) 따뜻한 날이네요~
오늘 한 선배의 전화 한통을 받았어요.
" 뭐하냐?! 너 아직도 노냐?!"
정말 맘을 찢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회사를 그만뒀거든요.
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회사를 그만뒀는데.
내 생각과는 다른 주변사람들의 시선들
'너 노니?! 이제 뭐할꺼야?! 얼른 자리잡아야지!' 등등..
전 아직 25살인데.. 많다고 하면 많은 나이일수도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뭐든지 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하는데 주변사람들의 눈에 제 나이엔 돈을 벌어야 하나봄니다.
오늘은 실컷 먹고, 실컷 소리지르고, 실컷 울고, 실컷 땀 흘리고 싶은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못 했습니다. 부모님한데 약한 모습을 보이고싶지 않았습니다.
지금 취업준비생들에게 힘찬 응원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 잘 될꺼예요. 홧팅!^^
서영은의 "웃는거야" 신청합니다.
낼은 멋진 하루이길 바랍니다.
바램이 있다면 실컷 소리지르고 땀 흘릴수 있는 플라이투더스카이 상품받을 수 없을까요?! @ㅅ@;